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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쓰여진 섬네일 그림

지옥 웹툰 소개 등장인물 내용 해석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지옥 웹툰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내용을 보시고 지옥 웹툰에 대해 더욱 이해하실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옥 웹툰 소개

지옥 웹툰은 웹툰 역사상 가장 충격적이라고 호평받았던 연상호 감독의 웹툰입니다. 지옥 웹툰은 2019년 8월부터 2020년 9월까지 인터넷에 연재된 웹툰으로 주요 내용은 천사로부터 죽음의 고지를 받게 되면 정해진 시간에 지옥의 사자가 내려와 형을 집행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지옥 웹툰은 정말 탄탄하고 짜임새 있게 만들어졌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얼굴의 반은 사람이고 나머지 반은 저승사자로 묘사된 그림

 

등장인물

① 정진수 

지옥 웹툰의 주인공은 정진수입니다. 정진수는 천사가 나타나 죽음을 예고하면 지옥의 사자가 내려와 형을 집행하는 현상을 십여 년 전 처음으로 목격하고 이를 전파하기 위해 만든 신흥종교 단체 새 진리회 수장입니다. 주인공 정진수는 침착하고 카리스마 있는 인물로 끔찍한 현상으로 혼란에 빠진 사람들에게 신이 권선징악을 보이는 것이라고 말하며 선하게 살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인물입니다. 

새진리회 수장 정진수 얼굴

진경훈

진경훈은 이런 불가사의한 모든 현상은 사람이 꾸민 것이라고 생각하는 인물로 정진수가 만든 새 진리회에 의구심을 갖고 조사하는 형사입니다. 지옥 웹툰의 진경훈이라는 캐릭터는 거칠지만 과거의 일들로 괴로워하는 두 가지 모습이 동시에 보이는 인물인데요. 과거의 상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아들과 함께 무엇이 진실인지 방황하고 갈등하는 내면적 심리묘사가 두드러지는 인물입니다.

진경훈이 울고 있는 아들을 껴안고 흐느끼는 사진

③ 민혜진

민혜진은 신흥종교에 의심을 갖고 이를 파헤치는 인물로 소도라는 단체를 결성해 신흥종교에 맞서는 변호사입니다. 소도는 삼한시대 때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특수한 성지를 뜻하는 말로 죄인이 들어가도 잡지 못하는 성역을 의미하는 데요. 나중에 새 진리회는 교세를 확장하려는 요량으로 고지를 받은 사람들을 방송을 통해 시현을 받게 만듭니다. 이때 민혜진은 이 소도라는 단체를 통해 공개적으로 시현을 받게 될 사람들의 인권을 보호하며 새 진리회와 투쟁하는 인물입니다.

민혜진이 근심이 가득한 얼굴을 하고 있는 모습

④ 배영재

새 진리회와 그들을 절대적으로 추종하는 화살촉이라는 단체를 불신하며, 진실이 무엇인지 밝혀내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로 방송국 PD입니다.

화살촉을 불신하는 방송국 PD 배영재 사진

 

⑤ 송소현

배영재의 아내로 예상치 못한 고통을 맞닥뜨린 후 새 진리회와 소도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입니다.

배영재의 아내 송소현이 병상 위에서 울고 있는 모습

 

⑥ 새 진리회 사제

지옥 웹툰에는 주인공 정진수가 만든 신흥종교 단체 새 진리회의 부흥만을 고질적으로 쫒는 새 진리회 사제가 등장합니다.

새진리회의 사제가 무대위에서 시현을 하고 있는 모습

⑦ 화살촉 일원

새 진리회를 추종하는 광기 집단 화살촉 일원도 등장합니다.

화살촉 일원 중 한명이 크게 입을 벌리고 있는 모습

⑧ 엄마 박정자

갑작스럽게 지옥행을 받게 된 지옥 웹툰 속 등장인물 엄마 박정자입니다.

엄마 박정자가 고개를 떨구며 울고 있는 모습

 

지옥 웹툰 내용 

지옥 웹툰은 소재 자체만 보면 비현실적이라고 느껴질 수 있지만 사후세계라는 소재는 어찌 보면 모든 사람들이 한 번쯤은 생각해 봤을 만한 보편적 이야기가 될 수도 있는데요. 사실 지옥 웹툰에서는 지옥에 관한 이야기는 다루지 않습니다. 지옥 웹툰은 지옥행 고지를 받고 극도의 불안감에 쫓기며 살아가는 사람들 다시 말해 이미 사는 것 자체가 지옥인 사람들의 심리 상태와 주변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지옥 사자에 쫒기며 공포에 떠는 남자의 모습

지옥 웹툰 해석 

지옥 웹툰은 지옥행 고지를 받은 사람들과 그들에 대한 시선으로 인해 집단 따돌림을 받는 삶 그리고 타인의 고통을 이용해 세력을 확장해 나가는 무리 등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사회현상들을 담고 있습니다. 

군중들에게 둘러쌓여 야유를 받고 있는 모습

연상호 감독의 지옥 웹툰은 사후세계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에 깊이 뿌리 박혀있는 부조리와 결점 등을 속속들이 들춰내며 과연 지옥행 고지를 받은 사람만이 우리 사회에서 죄인으로 취급될 수 있는가 라는 질문을 던지는 작품입니다. 

지옥으로 끌고 가기 위해 사람들을 잡아가는 사자들 모습

지옥 웹툰은 3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이야기가 전개가 되는데요. 3인칭 관찰자 시점은 지옥 웹툰 속 등장인물들을 독자들이 관찰자 시점에서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3인칭 관찰자 시점은 인물의 심리와 내면이 확연하게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지옥 웹툰을 보는 독자마다 다양한 각도로 해석이 가능하고, 여러 가지 상상을 하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하는 방식입니다. 지옥 웹툰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사후세계라는 소재를 필두로 우리 사회의 이야기들을 눈여겨보며 깊이 있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웹툰입니다.

 

이상으로 지옥 웹툰에 대한 등장인물과 줄거리 그리고 작품이 담고 있는 세계관에 대해 알려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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